하프나 풀코스 마라톤 후반부에 접어들었을 때, 상체가 뒤로 젖혀지며 허리에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좌우로 상체가 심하게 흔들려 다리 힘만으로 억지로 버티는 러너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러너들이 이를 단순한 다리 근육의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근본 원인은 척추와 골반을 수직으로 단단하게 잡아주는 '심부 코어 근육(Deep Core)'의 제어력이 방전되었기 때문입니다.코어가 무너지면 지면 반발력이 상체로 온전히 전달되지 못하고 허리와 무릎으로 새어나가 심각한 에너지 누수와 관절 과부하를 부릅니다. 현대 스포츠 역학에서 러너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체간 지지력을 만들어주는 운동이 바로 '데드버그(Deadbug)'와 '버드독(Bird-dog)'입니다. 본 글에서는 코어 안정성의 역학적 원리를 ..